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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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지질적으로 신생대 제3기에서 4기초에 걸쳐 동해의 심해에서 솟아난 거대한 화산의 정상부에 해당하며 현무암, 조면암, 석회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화산은 급경사의 종상화산으로서 칼데라 화구의 함몰에 의해 중심부에 평탄한 나리분지가 생겼으며, 성인봉은 외륜산에 해당하고,중앙화구구(火口丘)로서 알봉이 있다. 따라서 해안선이 거의 절벽에 가깝고 좋은 항구가 들어설 곳이 없다. 나리분지를 제외하면 울릉도의 평균경사도는 25도로서 평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으며 아직도 섬 일주도로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있다. 동서 길이 10km, 남북 거리 9.5 km, 해안선 56.5km의 좁은 섬이므로 지형도상의 하천은 22개에 이르나 물이 흐르는 하천은 13개 뿐이고

그것도 대부분이 단소하여 하천의 면모를 갖춘것은 태하천과 남양천, 남서천 정도이다. 한편 해안은 현무암의 주상절리가 발달하고 해식작용이 성하여 태하나 학포 등지에는 기암절벽과 해식동굴이 즐비하며, 북쪽의 바다에는 공암, 삼선암 등의 기묘한 해상 바위들이 솟아 있어 천연의 절경을 이룬다.

울릉도는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성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섭씨 12도이나 1월의 평균기온은 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고 8월의 평균기온이 24도를 넘지 않으며 일교차도 적어 전국에서 가장 온화하다. 그러나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지형적 여건으로 인하여 태풍이 연중 2차례 정도 내습하고 폭풍은 67회 정도 발생하는 등 연중 맑은 날씨가 54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연강수량은 1,485mm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 그 중의 약 40%가 겨울에 내리는 눈으로 인한 것이다. 평균 적설량은 1m 내외이나 최대 적설량은 약 3m에 이르러 전국 제일의 다설지역이다.

울릉도에는 약 65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어 식물의 보고가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섬잣나무, 솔송나무, 너도밤나무는 울릉도에만 자생한다. 도합 39종의 특산식물과 6종의 식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많다. 이에 비해 울릉도에는 파충류,양서류,쥐를 제외한 포유류,은어를 제외한 담수어류가 분포하지 않거나 그 종류가 매우 적은 것이 특색이다. 울릉도에는 개구리는 있으나 이의 천적인 뱀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집에서 도망간 토끼, 염소 등이 산에 사는 짐승의 전부이다. 울릉도의 경지는 전체 면적의 약 15%에 불과하고 그것조차 경사 15도의 산전이 대부분이며 논은 4%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는 약초와 산채 재배 이외에는 농산물 생산량이 거의 없는 편이다. 한우의 경우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근해에 동해난류와 한류가 교차하여 회유성 어족이 풍부하며 특히 오징어는 울릉도의 대명사가 되어 있다. 항구로는 여객선 선착장인 도동항과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그리고 천부, 현포, 태하, 남양, 사동 등의 작은 어항들이 있다.

역사

주요연혁
512년 지증왕 13년 신라장군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정벌 (울릉도가 최초로 문헌에 등장)
930년 고려 태조 13년 조공을 바친 우릉도(芋陵島)주민에게 작위를 하사함
1018년 현종 9년 여진족의 침입을 받고 농업을 폐하게 되어 이원구를 보내어 농기구를 하사함
1032년 덕종 원년 우릉성주가 아들을 보내어 조공함
1379년 의종 11년 우릉도 주민을 이주시킬 계획으로 명주도 감창사 김유립을 보내 조사케 하였으나 실행하지 못함
1379년 우왕 15년 왜구가 무릉도(武陵島) 주민들을 본토로 귀환케 함
1417년 태종 17년 김인우를 안무사로 파견하여 주민들을 귀환시킴
1614년 광해군 6년 대마도주에게 울릉도(鬱陵島)에 왜인들의 왕래를 금지하는 금약을 준수하라는 서계를 보냄
1693년 숙종19년 울릉도에서 안용복 일행과 일본 어부들의 충돌로 조선과 일본사이 외교분쟁 발생(안용복 1차 도일)
1694년 숙종 20년 삼척첨사 장한상 울릉도 수토
1696년 숙종 22년 안용복 2차 도일 일본 백기주(伯耆州) 태수와 담판, 울릉도가 조선영토임을 인정
(일본인의 출어.벌채금지서계 조선에 전달)
1881년 고종 18년 이규원 검찰사 임명 울릉도를 순찰함 (공도정책 포기)
1882년 고종 19년 울릉도 개척령 공포, 주민이주 장려, 전석규 도장에 임명
1895년 고종 32년 삼척영장 겸임 도장제에서 전임도장을 임명하고 도장을 도감으로 개칭
1900년 광무 4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하면서 강원도에 편입하고 행정구역을 남면과 북면으로 나눔(도감->군수)
1906년 광무 10년 서면을 신설
1907년 융희 원년 울도군을 울릉군으로 개칭, 경상남도에 편입.(1914년 경상남도에서 경상북도로 이속)
1915년 군(郡)제를 폐지하고 제주도와 더불어 도(島)제로 변경, 울도군청(鬱島郡廳)을 울릉도청(鬱陵島廳)으로,
군수(郡守)를 도사(島司)로 개편.(행정, 치안 총괄)
1949년 정부수립 후 울릉군으로 환원. (경상북도 울릉군)
1979년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 현재의 1읍2면 체제 구축
2000년 독도리 신설

면적

구분 농경지 임야 대지 기타
72,897,360㎡ 12,372,608㎡ 473,355㎡ 55,450,969㎡ 861,930㎡ 3,738,498㎡
울릉읍 21,394,168㎡ 4,296,693㎡ 65,781㎡ 15,356,512㎡ 445,965㎡ 1,229,217㎡
서면 27,202,664㎡ 3,294,723㎡ 238,878㎡ 22,074,308㎡ 205,843㎡ 1,388,912㎡
북면 24,300,528㎡ 4,781,192㎡ 168,696㎡ 18,020,149㎡ 210,122㎡ 1,120,369㎡

인구

구분 합계 한국인 외국인
인구 세대 인구 인구
10,220 5,324 4,896 4,573 10,168 5,286 4,882 52 38 14
울릉읍 7,292 3,780 3,512 3,229 7,247 3,745 3,502 45 35 10
서면 1,562 830 732 705 1,557 827 730 5 3 2
북면 1,366 714 652 639 1,364 714 650 2 - 2

지형

  • 화산암으로 형성된 오각형의 섬, 성인봉 ( 해발984m ) 중심으로 분수령 형성, 산악은 험준하고 나리분지외 대부분 경사지로 형성

기후

  • * 해양성기후 - 여름은 시원, 겨울은 온난
  • * 2001기상 - 쾌청일 41일, 강우,강설일 135일, 강우량 1046.3㎜
  • ※ 기상특보(연합계) 태풍0회, 폭풍62회, 대설7회

근해특성

  • 울릉도 근해는 조경수역(潮境水域)으로 수온이 낮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한류와 수온이 높고 영양염류가 적은 난류가 혼합되어 플랑크톤이 많이 번식하여 회유성어종이 서식하기에 적합.
  • ※ 조경수역(潮境水域) : 다른 해류가 한선의 양측에서 모여서 접하여 불연속선을 이루는 수렴선

자연보고

  • - 동물(조류) : 흑비둘기등 62종(텃새24,철새38)
  • - 식 물 : 향나무, 후박, 동백등 650종(수목194, 초화456)
  • - 용출수, 원시림등 자연자원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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